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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첨단산업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 4년간 총 280억 지원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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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반도체 특성화 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반도체 회로·시스템 및 소자·공정·패키징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4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아주대는 반도체 특성화 부문의 동반성장형 사업에 한밭대와 함께 참여한다. 


두 대학은 각 대학의 역량과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협업해 반도체 부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반도체 회로·시스템 및 소자·공정·패키징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K-반도체 밸류 체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다.


아주대-한밭대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연간 70억원 내외, 총 2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재정 지원은 ▲교육 여건 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우수 인재 유치 ▲진학 및 취업 활성화 등을 위해 활용된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교원 확보, 실험 및 실습 기반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4일 반도체 분야 참여 대학 9곳과 이차전지 분야 참여 대학 3곳을 발표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2023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2개의 반도체 공정실습실(클린룸)과 반도체 설계 분야 전공 서버를 구축하고,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교육연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왔다. 또 인근 지역 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 재직자 교육에도 활발히 나서왔다. 


2023년부터 반도체 분야 공유·협업을 위해 LINC 3.0 사업 수행 대학 5곳과 ‘반도체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구축, 산학연 협력의 범위와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펼쳐왔다. 아주대-한밭대 외에 금오공대, 부산대, 충북대, 서울과학기술대 6개 대학 연합체로 운영해왔으며, 이 중 5개 대학이 이번에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업 책임을 맡은 우리 학교 김상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구축해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로와 시스템, 소자·공정·패키징 분야에서 융합전공을 비롯한 혁신적 교육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