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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미네소타 교수인 서 동문의 논문 美 유력지에 소개

  • 2007-01-24
  • 15633
미네소타 교수인 서상원 동문의 논문 美 유력지에 소개

- 최근 5년간 SCI급 30여편 게재
우리학교 환경공학 92학번으로 현재 미네소타대학 (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ies Campus) 교수인 서상원 동문의 논문이 미국 유력지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되었다.

환경관련 SCI급 저널인 Envior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에 지난해 게재된 ‘서비스산업이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Are Services Better for Climate Change?)’논문이 지난 11월6일자 과학면에 소개된 것이다. 이 기사는 “미국 환경보호국(Envior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서비스산업이 직접적으로 총 가스배출량의 5%미만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서 동문의 논문을 인용하여 “서비스 산업과 이를 위한 공급망이 미국 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1/3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서 동문은 이 기사에서 “내가 연구한 것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체 공급망에 대한 것으로 사람들은 발전소를 기후변화의 주 원인으로 보지만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공해를 생산하는데 있어 다른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문은 학부에서 환경공학을 마친 뒤 우리학교 석사과정 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라이덴대학은 산업생태학(Industrial Ecology) 및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와 관련하여 세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다.

박사학위를 마친 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중인 2005년 8월 미네소타대학(환경과학정책관리) 교수로 임용되었다. 서 동문은 “교수 채용 시 저를 포함하여 최종심사에 올라온 5명이 각각 이틀간 경쟁을 했는데, 연구세미나와 공개강좌를 하면서 교수, 학생, 학과장 학장 등에게 수많은 질문 공세를 받는 혹독한 과정을 거쳤다”고 회상했다.

서 동문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2006년 한 해 동안 환경관련 SCI급 저널에 총 11편(3편은 제 1저자)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이를 포함하여 최근 5년간 총 30여편의 논문을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서 동문은 환경분야에 있어서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UN 산하에 설치된 환경관련 종합조정기관인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의 Life Cycle Initiative분과의 위원 등 환경관련 각종 위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주대에서 환경공학 석사과정을 하면서 에너지분야, 산업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한 것과 이건모 교수님과 최기련 교수님 등이 시야를 세계로 넓혀준 것이 오늘의 제가 있게 된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아주대의 공학 커리큘럼이 탄탄한 기초(concrete foundation)를 닦아주고 있음도 박사과정 공부를 하며 새삼 느꼈다”며 아주대 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